여름철 필수품 보냉 워터저그 추천
- 캠핑 노하우
- 2022. 8. 10.
여름 캠핑의 필수템 보냉 워터저그 스탠리 워터저그가 한 때는 구하기 힘들어 웃돈이 붙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해에 절반값에 구매했는데요. 싸게 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름 캠핑에서 보냉 워터 저그 필요할까?
보냉 워터저그의 단점은 부피가 크다는 것입니다. 물론 용량이 적은 워터 저그를 사면 그만큼 작아지지만 용량이 적다고 해서 내열 구조가 얇아지지는 않으니 큰 사이즈가 효율면에서는 더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워터저그 용량은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
아래 표는 제가 3년간 다닌 결과 객관적인 자료입니다.
3리터급 | 7리터급 | |
캠핑 인원이 4인이다. (초,중,고 포함) | ○ | |
2박 3일 캠핑을 주로 다닌다. | ○ | |
냉수 뿐만 아니라 얼음도 필요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 ○ | |
차량 수납이 좋아야 한다. | ○ | |
가장 뜨거운 여름 캠핑을 간다. | ○ | |
시원한 물보다 맥주가 좋다. | ○ |
위 표를 보시고 내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살펴보세요.
저는 7.5리터 스탠리 워터저그를 구매할 당시 특가로 4만 5천 원에 구매했는데 지금은 특가보다 가격이 더 떨어져서 스타벅스 텀블러보다 고작 만원 비쌉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만일 3박 4일 이상의 여름 캠핑을 다니신다면, 차량을 키우고 냉장고를 장만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워터저그로 여름을 나기로 결정 하셨다면, 워터저그 안의 얼음이 잘 녹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워터저그에 얼음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
정품 밸브를 바꾸지 않는다.
- 스탠리나 미 홀(샤오미) 워터저그를 구매하시면 정품 밸브에서 물이 조금씩 새면서 사제 밸브로 바꾸게 됩니다.
대부분을 스테인리스 재질인데요. 열 전도율이 플라스틱보다 높기 때문에 사제 밸브로 바꾸게 되면 더운 여름날 생각보다 얼음이 빨리 녹아 3일째에는 얼음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정품 밸브 관리를 잘해서 밸브를 바꾸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공기구멍을 자주 닫아둔다.
- 워터저그 뚜껑에는 물의 배출이 잘 될 수 있도록 공기구멍이 있습니다. 스탠리에서는 이 공기구멍이 보냉에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제가 사용해본 결과 스테인리스 밸브보다는 아니지만 더 빨리 얼음이 녹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물을 마실 때는 열고 바로 닫아주는 것이 냉기를 보호하는데 좋습니다.
항상 그늘에 보관한다.
- 워터저그를 항상 그늘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여름은 해가 길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 때 아침 그림자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5시부터 떠오르는 태양의 열기를 그대로 워터저그가 받을 수 있습니다.
각얼음과 통으로 얼린 얼음을 함께 넣는다.
- 냉수를 마시기 위해 마트에서 먹는 각얼음을 구매해 넣어 가게 됩니다. 각얼음의 장점을 물을 넣으면 닿는 면적이 많기 때문에 물이 빨리 시원해지지만 반대로 얼음이 빨리 녹습니다.
- 저는 캠핑을 가기 전 일주일 전부터 깨끗한 냉동 용기에 생수를 담아 얼려 갑니다. 냉장고 냄새가 베일 수 있기 때문에 꼭 뚜껑 있는 용기를 준비한 뒤 얼려주세요. 캠핑 당일 워터 저그로 옮깁니다.
냉수를 담는다.
- 이 부분이 많은 분들이 놓치시는 부분입니다. 구매한 생수를 각얼음에 붓는데 생수가 캠핑장까지 가면 미지근해집니다. 얼음에 미지근한 물을 넣으면 역시 얼음이 빨리 녹게 됩니다.
- 집에 냉온정수기가 있다면 위에서 언급한 얼음(2리터)과, 각얼음(3리터)을 넣고 냉수를 1리터 정도 담아 간다면 3일까지 시원한 얼음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보냉워터저그 추천
스탠리 워터저그
스탠리 워터저그는 워낙 유명해서 따로 이야기드리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보냉이 잘 되기로 유명할뿐더러 많은 유튜버도 구매하고 후회하지 않는 제품으로 소개를 할 정도입니다.
용량은 7.5리터와 3.8리터 중 취향에 맞게 선택 후 구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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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워터저그
샤오미 워터저그는 미홀 이라는 브랜드로 큐텐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미홀 워터저그가 2만7천원 정도였기 때문에 스탠리 워터저그의 절반 가격이였지만 이제는 3만원 후반대로 가격이 너무 비싸졌습니다.
샤오미 워터저그가 스탠리와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대놓고 광고를 했을 정도이니 성능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워터저그 누수 해결하는 방법
스탠리 워터저그나 샤오미 워터저그(미홀)를 구매하고 사용하다 보면 밸브에서 물이 새어 나옵니다.
이 원인은 밸브를 다시 올려주는 스프링이 약해졌거나 틈에 이물이 끼어 잘 올라가지 않게 되는 것인데요.
사제 워터저그 밸브로 교체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장단점이 확실합니다.
장점
- 밸브를 열고 닫는 것이 쉽다.
- 설치 후 밸브로 물이 새지 않는다.
단점
- 설치 시 제대로 조이지 않으면 물이 더 많이 샌다.
- 주변 온도에 따라 밸브를 통해 열이 전달되어 얼음이 빨리 녹는다.
- 밸브 청소가 쉽지 않다.
저는 밸브 관리를 잘해서 정품 밸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캠핑 여름 필수템 워터저그 추천과 얼음 오래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름철 벌레도 많고 힘든것은 사실이지만 또 그만큼의 매력도 있습니다.
주변에 피해주지 않는 건강한 캠핑 하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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